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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개국 내비뇨 의학 전문가 한국 온다

입력 : 2019-08-04 17:55:13 수정 : 2019-08-04 17: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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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2022 세계내비뇨의학회' 서울 개최 확정
지난해 12월 세계내비뇨의학회 국제본부 관계자가 방한해 현장실사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희원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는 2022년 가을에 열릴 ‘제40회 세계내비뇨의학회’의 서울 개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세계내비뇨의학회는 전 세계 내비뇨의학 관련 의사·간호사·연구원 등이 학문적 발전과 화합을 목적으로 수술 시연 및 학문 발표·토론을 가지는 자리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열린다. 참가 규모는 세계 약 90개국 2500명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회 유치 성공은 비뇨기과 의학 분야에서의 한국의 위상을 증명하는 성과라고 볼 수 있다. 특히 2022년 세계내비뇨의학회 유치는 기관간 짜임새 있는 협업과 준비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은 2016년 ‘2019 세계내비뇨의학회’ 유치에 나섰다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 이후 학회-공사-서울관광재단은 2018년부터 치밀한 준비에 나서 2018년 7월 유치제안서 심사, 9월 세계내비뇨의학회 파리 총회에서의 유치 경쟁 PT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세계내비뇨의학회 국제본부 관계자의 방한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올해 6월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관계자는 “2019년 6월 비디오비뇨의학회-동아시아 내비뇨의학회 성공적인 개최로 세계내비뇨의학회의 한국 개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한국의 발전된 비뇨기학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컨벤션팀장은 “2019 회의 유치 성공은 무엇보다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및 유치준비위원회의 적극적이고도 활발한 유치 활동 전개가 가장 큰 성공 요인이었다”며 “긍정적 파급효과가 확산되도록 회의 참가자 대상 관광프로그램, 친환경 컨벤션 지원 및 행사 안전관리 교육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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