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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송지호 "10년 앞선 현장…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인터뷰①)

입력 : 2019-08-04 13:00:00 수정 : 2019-08-04 12: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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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송지호가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근 종영한 ‘검블유’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임수정, 전혜진, 이다희 등 주요 배우들뿐만 아니라, 조연, 단역까지 주목을 받을 만큼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그중 송지호는 임수정(배타미)의 후배 알렉스(최정훈) 역으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먼저 송지호는 “1월에 캐스팅돼서 3월에 촬영을 시작했고 7월에 종영했다. 굉장히 긴 시간이었지만, 언제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며 “여태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스타일의 감독님, 스태프들과 호흡을 맞췄다. 굉장히 편한 현장이었고, 무엇보다 배우들을 믿어주는 감독님 덕분에 마음 놓고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 이런 현장을 또 언제 만날 수 있을까 싶다”고 했다.

 

송지호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주인의식이 강한 촬영장은 처음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10년 앞선 현장 같았다. 감독님, 배우뿐 아니라 메인 스태프부터 막내 스태프까지 주인의식을 갖고 촬영에 임했다”면서 “촬영이 딜레이 되거나 일정이 문제가 생겨도 모두들 불만 없이 촬영에 집중했다. 신기한 경험이었고, 좋은 현장이었다”고 회상했다.

 

젊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점에 대해 송지호는 “또래 배우들이 많아 편했다. 특히 감독님이 촬영 들어가기 전에 배우들이 친해질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주셨다”면서 “그래서인지 서로 믿고 호흡을 맡길 수 있었다. 그런 점이 작품 속에 잘 묻어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송지호는 OCN ‘신의 퀴즈: 리부트’, KBS ‘최고의 이혼’, KBS ‘저글러스’, MBC ‘병원선’, tvN ‘비밀의 숲’ 등 다수의 작품에서 쉼 없이 활약하며 입지를 단단히 다져가고 있다. 훈훈한 외모, 안정적인 연기력과 찰떡같은 캐릭터 표현으로 자신만의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송지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원앤원스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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