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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전 연인’ 우주안 “오해 풀었다…악성루머 대응할 것”(전문)

입력 : 2019-08-03 10:37:01 수정 : 2019-08-03 12: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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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강타의 전 여자친구 우주안이 오정연과 오해를 풀었다며 SNS 해명글을 수정했다. 

 

우주안은 3일 자신의 SNS에 “사적인 대화부분은 서로 오해가 없음에 삭제하도록 하겠다”면서 게시글을 수정했다. 자신의 상황이 해명됐고, SNS로 설전을 벌이던 오정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오해하지 말아달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우주안은 “이 사안에 관해 허위사실유포 악성루머에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 

 

지난 2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은 SNS에 가수 강타와 레이싱모델 우주안의 이름이 오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화면 캡쳐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과거 강타와 교재했던 당시 우주안과 바람을 피운 강타 때문에 큰 상처를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그러자 우주안은 “님께서 지목하신 그 날을 안다. 그 날 애니메이션을 시청 중이었는데 누군가 모자를 쓰고 들어오셔서 나에게 누구냐고 물으시고 언제부터 만났냐고 물어보셨고 다그치셔서 만난지 몇 주 되지 않았다고 말씀 드렸다. 당시 내겐 정말 충격과 공포였고 어떻게 해야할 지 굉장히 무서웠다”면서 “지금 님께서 날 바라보는 시선처럼 내가 혹시 소중한 인연을 망친 존재가 되었을까봐. 그때가 4월이었고, 님께서 내게 작년까지 만난사이라고 직접 말씀하셨다. 현재 진행(교제)하고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아 여기까지 찾아온 사정이 있겠지 했다. 나도 당혹스럽고 힘들었지만 두 분이 대화를 잘 나눠 보시라고 자리를 조용히 내드린 기억이 있다. 두 분의 대화 내용은 내가 듣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님의 존재를 모르고 살았는데, 님의 기분에 맞춰져 갑자기 내가 ‘바람녀’라는 누명을 써야 할까요. 오늘에서야 나의 존재를 아셨던 것 같고, 이름과 얼굴을 아실 정도면 차라리 내게 따로 연락을 취해 대화를 나눴다면 좋았을 것 같다”면서 “연인을 잃은 아픔은 누구나 존재하고 누구나 똑같이 특별히 지옥같고 힘든일 일 거다. 님께서 느끼는 감정을 나도 살며 느껴보지 않은 것도 아니다. 화가 나더라도 그 분노는 나의 몫이 아니다. 나도 그날 무섭고 힘든 날이었다”며 오정연의 SNS 글을 반박한 바 있다. 

 

▲다음은 우주안의 수정된 SNS 입장 전문

 

(해명이 된 상태이고 사생활적인 대화부분은 오정연님 보호와 더이상 서로가 오해가 없음에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빠른 해명을 해야 오해가 없으실 것 같아서 저는 소속사가 없어서 기사 내줄분들이 없어서..인스타쪽으로만 해명글을 올리게 되어 송구합니다. 악의적인 기사를 멈춰주세요 기자님들 부탁드립니다. 

 

연인을 잃은 아픔은 누구나 존재하고 누구나 똑같이 특별히 지옥 같고 힘든일 일 것입니다. 님께서 느끼는 감정을 저도 살면서 느껴보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화가 나시더라도 분명하게 그 분노는 저의 몫이 아닐테니까요.. 저도 그날 너무 무섭고 힘든 날이었습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사안에 관해서는 허위사실유포 악성루머에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혹시나 사실이 아닌 기반으로 글이나 기사를 쓰신 분이 있으시다면 정정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가족들이 보고있는 관계로 악성댓글이 많아 닫아놓겠습니다. 양해해주세요.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우주안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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