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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합류한 파스쿠치 “빨리 선수들과 호흡 맞추고파”

입력 : 2019-08-02 14:15:17 수정 : 2019-08-02 14: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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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줄리아 파스쿠치(26)가 본격적인 V리그 도전에 나선다.

 

흥국생명의 새 외국인 선수 파스쿠치는 2일 한국에 입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흥국생명 팬 20여명이 나와 파스쿠치를 환영했다. 파스쿠치는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토론토에서 감독님께 우리 선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빨리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한국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지난 5월 트라이아웃 드래프트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흥국생명에 호명된 그는 189㎝의 신장을 이용한 타점 높은 공격과 탄탄한 수비가 장점이다.

 

지명 당시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파스쿠치가 높이에서는 타 팀 외인보다 부족할 수 있지만, 움직임은 가장 좋았다. 본인이 공격뿐 아니라 리시브도 무척 원하고 있어 공수를 병행해 훈련하겠다”며 “후위로 갔을 때 수비에서 도움을 줄 것이다. 상대 팀에게 점수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파스쿠치도 “내가 수비와 조직력을 갖춘 선수라는 점을 부각하려 했다. V리그는 수비와 세트 수준이 무척 높기 때문이다. 한국은 배구를 위한 모든 환경이 완벽한 나라”라며 “팀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팀워크에도 도움이 되고 싶다. 최대한 맞춰 나가며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파스쿠치의 2019~2020시즌에 시선이 쏠린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흥국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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