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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전’ 서예지 “영화 끝나도 계속 가위 눌려”

입력 : 2019-08-02 12:43:24 수정 : 2019-08-02 14: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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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배우 서예지가 공포영화 ‘암전’ 촬영 당시 비화를 전했다.

 

서예지는 2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암전’ 홍보에 나섰다. 이날 서예지는 평소 작품 안의 캐릭터에 푹 빠져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캐릭터에서 억지로 빠져나오려고 하지도 않고, 메소드처럼 그 캐릭터가 오래 간다”고 말했다.

 

이런 성격 탓에 서예지는 ‘암전’을 찍을 때 매일 가위에 눌렸다. 서예지는 “매일 가위에 눌리며 역할에 빠져들었다. 자려고 누우면 가위에 눌렸다. 영화가 끝나도 캐릭터에서 바로 빠져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영화가 끝난 후에도 계속 가위에 눌리는 게 제일 힘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예지가 공포영화 ‘암전’을 촬영한 장소는 군산의 폐극장. 서예지는 “으스스하다기 보단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있었다. 오래된 곰팡이 냄새, 빗물 냄새, 쇠파이프 녹슨 냄새 등이 있었다”며 “무서울 때 진선규 선배와 손잡고 극장에 들어간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예지는 “그동안 연기 중 가장 많이 소리를 많이 지르고 액션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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