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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일 꺾은’ 日고요미, 원챔피언십 타이틀 도전

입력 : 2019-08-01 21:32:27 수정 : 2019-08-01 21: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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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마쓰시마 고요미(27·일본)가 ONE Championship 2경기 만에 타이틀 도전권을 얻었다.

 

 필리핀 파사이의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는 2일 원챔피언십99가 열린다. 마쓰시마는 페더급 챔피언 마르틴 응우옌(30·호주)의 3차 방어전 상대로 나선다.

 

 권원일은 6월15일 원챔피언십 중국 상하이 이벤트에서 마쓰시마와 대결했으나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직전 2승을 펀치 KO로 거둔 기세가 꺾였다. 마쓰시마는 원챔피언십 데뷔 2연승으로 챔피언전 자격을 따냈다. 2015년 슈토 -70㎏ 토너먼트 우승, 2018년 판크라스 페더급 잠정 챔피언결정전 등 일본 무대 경력을 인정받은 것이지만 권원일을 이긴 것도 분명히 한몫했다.

 

 마르틴 응우옌은 베트남인 부모로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났다. 학창시절 유망한 럭비 선수였다가 부상으로 은퇴 후 종합격투기에 입문했다. 럭비라는 격렬한 스포츠를 하다가 잇단 부상으로 운동을 중단하자 몸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났다. 마르틴은 새로운 취미를 찾고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종합격투기에 입문했다가 인생이 바뀌었다.

 

 2014년 원챔피언십 진출 후 마르틴은 9승 3패를 기록 중이다. 710일이라는 원챔피언십 페더급 최장기간 챔피언 기록은 현재진행형이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ONE Championshi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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