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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개봉 첫날 38만 동원… 박서준X김주환 ‘청년경찰’ 오프닝 넘었다

입력 : 2019-08-01 13:50:12 수정 : 2019-08-01 13: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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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영화 '사자'가 개봉 첫날 38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 여름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첫날인 7월 31일 하루 동안 38만 1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본격적인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는 2017년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은 박서준과 김주환 감독의 '청년경찰'(565만)의 개봉 첫날 스코어 30만 8298명을 넘어선 수치로 폭발적 흥행세를 입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9년 최고 흥행작이자 한국영화 역대 흥행 2위에 오른 '극한직업'(1626만)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36만 8582명을 뛰어넘은 것으로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알라딘',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라이온 킹'까지 할리우드 영화의 강세가 이어진 극장가에 '사자'는 '엑시트'와 함께 한국영화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며 올 여름 극장가 흥행 판도를 이끌 새로운 주자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의 강렬한 연기 변신과 폭발적인 시너지, 판타지가 더해진 파워풀한 액션, 그리고 뜨거운 드라마까지 선사하는 '사자'는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짜릿한 영화적 쾌감으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사자'를 본 관객들은 “여름에 딱인데요? 더위 싹 날려줍니다!”, “마지막 구마 액션 이후 느껴지는 카타르시스가 대단하다”, “박서준의 연기 변신 너무 좋았고 안성기와의 캐미 좋았어요. 액션에 또 한번 반했어요” 등 영화에 대한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강력한 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신선한 이야기와 새로운 소재, 차별화된 액션과 볼거리에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이 더해진 2019년 최고 기대작 '사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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