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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vs 맨시티…커뮤니티 실드서 ‘미리 보는 우승 경쟁’

입력 : 2019-08-01 10:08:06 수정 : 2019-08-01 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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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 끝까지 다퉜던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2019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맞붙는다.

 

다가오는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우승 트로피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이번 경기에서 어느 팀이 기분 좋은 시작을 맞게 될까.

 

유력한 리그 1위 후보인 리버풀과 맨시티의 커뮤니티 실드는 오는 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에 열린다. 

 

해외 축구 팬들에게 이번 대진은 ‘꼭 봐야 하는 매치’로 평가받고 있다. 리그, FA컵, 카라바오컵까지 석권하며 일명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와 1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빅이어를 들어 올린 리버풀의 승부이기 때문. 커뮤니티 실드는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팀 간의 대결이지만, 맨시티가 해당 대회를 모두 휩쓸었기에 리그 2위인 리버풀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올 시즌도 양 팀이 강력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맨시티는 이미 완벽한 스쿼드에 로드리까지 데려오며 화룡점정을 찍었고, 리버풀은 전력 보강을 하지 않았음에도 여전히 단단한 선수진을 보유 중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 경쟁을 미리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걸린 싸움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리그에서 1패를 기록한 탓에 2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오랫동안 우승을 못 했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공교롭게도 리버풀에 1패를 선사한 팀이 바로 맨시티다. 리버풀이 커뮤티니 실드에서 맨시티에 복수할 수 있을까.

 

프리미어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리버풀과 맨시티의 커뮤니티 실드는 오는 4일 10시 50분 스포티비, 스포티비 온,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된다. 10일 개막하는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또한 같은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EPL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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