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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계영 400m서 한국 신기록 작성…결승 진출은 실패

입력 : 2019-07-27 12:40:51 수정 : 2019-07-27 17: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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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수영 혼성 계영 400m에서도 한국 신기록이 나왔다.

 

한국 혼성 계영 대표팀은 27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혼성 계영 400m 예선에서 3분31초20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는 지난해 제3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하계청소년올림픽에서 박정훈-이유연-왕희송-윤은솔이 수립한 3분42초89보다 11초69 빠른 기록이다. 아시아 기록은 일본이 갖고 있는 3분24초78이다. 

 

혼성 계영 400m는 남녀 2명씩 총 4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100m씩을 헤엄치는 종목이다. 한국은 전날 남자 자유형 50m에서 한국 신기록(22초26)을 세운 양재훈(21·강원도청)을 시작으로 이근아(17·경기체고)-정소은(23·서울시수영연맹)-박선관(28·인천시청) 순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결과로 대회 한국 신기록은 여자 계영 400m(3분42초58), 남자 자유형 50m 양재훈(22초26), 남자 계영 800m(7분15초05)를 포함해 총 4개로 늘었다. 특히 양재훈은 두 종목에서 한국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운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한국은 싱가포르(3분30초26)에 뒤진 13위로 12위까지 주어지는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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