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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영대회 출전 선수 8명, 치평동 클럽서 사고로 부상

입력 : 2019-07-27 11:11:20 수정 : 2019-07-27 1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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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50m 준결승에서 1조 선수들이 출발하고 있다.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새벽 발생한 ‘상무지구 클럽 사고’ 로 부상을 입은 사람 중 이번 수영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8명이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피해자 8명 중 7명은 경상으로 치료 후 선수촌으로 복귀했고, 나머지 1명은 다리 열상으로 오늘 가벼운 봉합 수술 후 선수촌에 돌아올 예정이다. 피해 내용을 보면 열상 환자 5명, 타박상 3명으로 분류되고 있다.

 

 조직위는 이번 피해자에 대해서 병원치료와 수송, 동행, 통역 등 관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며, FINA보험 한국대행사와 연계해 주는 등 각종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새벽 시간에 클럽에서 일어난 예기치 못한 사고였지만 일부 수영대회 참가선수가 포함되어 있어 신속히 부상자 치료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각국 수영연맹에 대회가 끝나고 선수들이 귀국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 놓지 말고 선수들 안전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는 협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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