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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우수 협력사 초청 상생 협력 결의

입력 : 2019-07-26 02:00:00 수정 : 2019-07-25 17: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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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24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150여개 국내 우수 부품협력사와 ‘2019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를 가졌다.

[한준호 기자] 한국지엠이 국내 우수 부품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국지엠은 지난 24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150여개 국내 우수 부품 협력사를 초청, 지엠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32개사의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2019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설명회에는 스티븐 키퍼 지엠 글로벌 구매 부사장, 조니 살다나 지엠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을 비롯한 뭄샤드 아매드 한국지엠 구매 부사장 등 한국지엠 임직원과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을 포함한 협신회 임원진, 부품 협력업체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당일 키퍼 부사장은 “한국 협력사들의 지엠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특히, 지난 5월 15일 지엠의 ‘2018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32개 협력사의 성과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살다나 부사장도 “한국지엠의 장기적인 미래 확보를 위해 협력사들이 보여준 굳건한 지원에 감사를 전한다”며 “지엠과 한국지엠은 계속해서 국내 협력사들과 회사의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문승 회장은 “지엠의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국내 협력사들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지엠과 협력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사들도 최고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부품을 공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한국지엠은 이번 미팅에서 혁신, 품질, 운영 효율성 및 비용 측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에스엘, 광진기계 등 7개사를 추가로 선정하고 특별 수상식을 진행했다. 

 

한편, 지엠 및 한국지엠과 동반 성장을 모색해 온 국내 협력사들은 지엠 그룹 내에서 꾸준히 성장해왔다. 지엠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는 2005년 5개에서 2018년 32개로 늘어났으며 11년 연속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수상업체를 배출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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