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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트 한통 다 먹어도 300칼로리!”

입력 : 2019-07-19 03:00:00 수정 : 2019-07-18 17: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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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아이스크림’ 헤일로탑, 한국시장 상륙

[정희원 기자] 다이어터들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 한국시장에 상륙했다.

미국에서 기존 아이스크림 맛은 살리고, 칼로리는 대폭 줄여 화제가 된 ‘헤일로탑 크리머리’(이하 헤일로탑)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론칭했다. 국내 시장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국내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 헤일로탑은 최근 서울 강남 압구정동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재키 알바레즈 헤일로탑 인터내셔널 PR 어소시에이트 매니저에 따르면 브랜드의 출발은 ‘건강한 아이스크림’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2011년 아이스크림 마니아 변호사 저스틴 울버튼이 동료 변호사이자 현재 헤일로탑 대표인 글라스 부턴과 함께 회사를 설립했다. 기반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두고 있다.

설탕 대신 스태비아 등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고, 계란 흰자를 활용해 칼로리를 낮추되 단백질 함량은 높였다. 이 브랜드의 아이스크림들은 파인트 사이즈 기준 285~330 칼로리, 약 19g의 단백질을 함유했으며 풍부하고 크리미한 맛은 살린 게 특징이다.

이후 헤일로탑은 2017년 미국 식료품업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1위에, 그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최고 발명품 TOP25’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벌스데이 파티’, ‘피넛 버터컵’, ‘씨솔트 카라멜’ 등 3개 맛이 먼저 출시된다. 이후 다양한 맛이 순차적으로 입고될 예정이다. 가격대는 1만800원에서 1만1300원으로 경쟁 브랜드와 비슷한 수준이다.

직접 먹어본 헤일로탑 아이스크림은 세 가지 맛 모두 칼로리가 낮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크리미한 맛이 풍부하게 느껴졌다.

앤 반 고프 헤일로탑 인터내셔널 PR 어소시에이트 매니저는 “헤일로탑 아이스크림은 2분의 1컵 기준 70㎉로 하겐다즈(250㎉), 나뚜루(210㎉), 빙그레 투게더(100㎉)보다 칼로리와 지방은 낮추고 단백질 함량은 높였다”고 설명했다.

헤일로탑은 이번주 내로 전국 GS25·GS슈퍼, 온라인에서는 쿠팡·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헤일로탑에 따르면 당분간 유통채널은 더 늘리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헤일로탑이 전국에 유통되는 동안, 먼저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카페 ‘글래머러스 펭귄’을 찾으면 된다. 18~27일까지 열리는 팝업스토어에서는 카페 고객들에게 테이블 당 헤일로탑 파인트 1개를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정된 수량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헤일로탑크리머리의 대표 겸 COO인 더글라스 부턴은 “아시아 국가 중 소비자로부터 가장 출시 요청이 많았던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헤일로탑을 선보이게 돼 무척 기쁘다”며 “한국에서도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맛있는 헤일로탑 같은 아이스크림 선택의 기회를 넓혀갈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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