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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은 높이고 가격은 내렸다 르노삼성 ‘2020년형 SM6’ 선봬

입력 : 2019-07-18 03:00:00 수정 : 2019-07-17 17: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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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020년형 SM6(사진)’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중형세단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20년형 SM6는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합리적인 면을 강조했다. 실제로 SE와 LE·RE 트림의 경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편의사양을 충분히 기본화하고도 가격은 각각 50만원, 30만원 인하해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극대화했다.

감각적인 드라이빙과 세련됨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S-Look 패키지(스포티 패키지) 옵션도 새로 선보였다. 또한 THE NEW QM6에 이어 최고수준의 품질과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고급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PREMIERE)를 도입했다.

먼저 인테리어에서는, 모든 트림 공통으로 기어노브 데코를 변경해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디테일 중심으로 변화를 줬다. 트림별로는 SE 트림에 더욱 선명한 빛을 발산하는 LED 룸 램프를 기본 적용했으며 LE 트림의 그레인을 기존 카본룩에서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변경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프리미에르에는 차별화된 고급성을 표현하고자 라디에이터 그릴과 도어트림 데코에 전용 로고를 적용했고,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형상화한 19인치 투톤 전용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안정성과 편의성도 두루 개선했다. 운전피로도 경보 시스템과 안드로이드 오토 사양 추가가 핵심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스포티 패키지 ‘SM6 S-Look’은 감각적인 드라이빙에 세련미를 더했으며, 드레스업 튜닝이 필요 없는 스타일리쉬함을 표현했다.

블랙 사이드미러 커버로 안정적 비율의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중형 세단 최초의 19인치 블랙 알로이 휠로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완성하고 세련된 블랙 컬러를 통해 강렬함을 표현했다.

운전의 재미까지 신경 썼다. 일체형 알로이 스포츠 페달은 묵직함으로 운전석에 앉은 운전자의 오감을 만족하게 한다. 여기에 빠른 속도에서도 안정감을 놓치지 않는 액티브 댐핑 컨트롤이 가능하다. 다양한 주행 모드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멀티센스 기능은 운전자의 다양한 취향과 운전 스타일을 섬세하게 만족하게 해준다.

과거보다 상품성이 크게 강화됐지만, 가격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LPG 세단은 도넛 탱크 기술로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했음에도 이전 모델보다 가격 인하가 이뤄졌다. LE트림의 경우 20만원이 경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들도 만족할 만한 조건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2020년형 SM6는 트림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은 추가해 프리미엄 가치를 높였지만, 불필요한 사양은 제외해 가격을 내림으로써 동급 최상의 가성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프리미엄 중형세단 시장에서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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