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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 ‘씽씽’ 과금 시작… 운행대수 3000대로 확대

입력 : 2019-07-18 03:00:00 수정 : 2019-07-17 17: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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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신개념 라이프 모빌리티 ‘씽씽(사진)’이 최근 과금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씽씽’은 피유엠피(PUMP)가 출시한 국내 최초 O2O 결합형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이다. 전동 킥보드를 자전거처럼 공유해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4월 26일 강남지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80일 만에 가입자 4만명을 확보했으며 이용 횟수는 18만회, 총 이동 거리는 20만㎞에 이른다. 7월 말까지는 기본요금을 50% 할인해주며 이후에는 정식으로 요금을 내도록 했다.

전체 운행대수도 3000대 이상으로 늘린다. ‘씽씽’은 시범운영 시작 당시 배터리 교체형 2세대 전동 킥보드 500대를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한 바 있으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500대를 추가 배치했다. 이달 말까지 2000대를 더 배치하면 강남·서초 지역에서 가장 많은 기기를 운영하게 된다. 2세대 모델의 주행 시간은 4시간으로 1세대 대비 2배 더 길어졌으며, 큰 휠 사이즈와 서스펜션 탑재로 보다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씽씽’은 라이프케어 전문 브랜드 ‘띵동’과 협업 운영해 ‘띵동’의 24시간 콜센터를 통해 호출 시 메신저(라이더)가 30분 이내 출동해 실시간 배터리 교체 및 제품 점검·수리를 진행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80일간 시범운영을 통해 얻은 통찰력을 기반으로 요금제를 구축하고, 운행 대수를 확장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국내 최초 O2O 결합형 플랫폼으로서 다채로운 경쟁력을 갖춘 만큼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나아가 친환경과 스마트시티 구축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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