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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신한금융투자 PBA/LPBA챔피언십' 미디어데이 개최…경기시간 단축 확정

입력 : 2019-07-15 13:49:33 수정 : 2019-07-15 13: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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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박진감 넘치고 신속한 경기운영을 위해 일부 경기규칙 변경
예선, PBA 서바이벌 경기의 경기시간, 휴식시간, 점수설정 등에 일부 변화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PBA(총재 김영수)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잠실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신한금융투자 PBA-LPBA CHAMPIONSHIP'을 개최한다.

 

PBA는 대회를 약 1주일 앞둔 15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신한금융투자 PBA-LPBA CHAMPIONSHIP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하게 된 포켓볼 선수 차유람과 김가영 그리고 PBA의 오성욱과 강민구가 자리하여 대회 참가에 대한 각오와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투어인 '신한금융투자 PBA-LPBA CHAMPIONSHIP'에는 PBA투어 초대 우승자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한국선수로 결승전에 올라 맹활약을 펼친 강민구(대한민국)을 비롯해 LPBA 초대 챔피언 김갑선(대한민국), 포켓여제 김가영(대한민국)이 출전한다. 최근 출전을 선언한 포켓여신 차유람(대한민국)이 합류해 대회는 더욱 열기를 띨 전망이다.

 

PBA는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 내용과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일부 경기규칙을 변경했다. 예선전 경기방식인 ‘서바이벌’ 경기의 경우 경기시간을 기존 전/후반 각 50분씩 총100분에서 전/후반 각 45분씩 총 90분 경기로 변경했다. 경기에 대한 관객과 시청자의 집중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또한 전/후반 경기 진행 중 25분 도달 시점에 부여했던 90초 휴식을 폐지했다. 경기 중간에 흐름이 끊긴다는 일부 의견을 수용했다. 대신 전/후반 사이 5분 휴식은 그대로다.

 

라운드별 진출 방식에서 획득 점수의 편차가 큰 경우 경기의 흥미를 반감한다는 의견에 따라 서바이벌 128강에서 64강 진출 시 기존의 점수를 갖고 가는 방식을 폐지했다. 또한 점수 설정을 기존 99점에서 50점으로 조정하여 투어1차전과 달리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 도중 자신의 점수 50점을 모두 잃을 경우 바로 탈락하게 함으로써 관전하는 팬들의 흥미가 더욱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세트제의 경우 결승전 7전 4선승제 시행 시 기존 2세트 5분 휴식에 더해 5세트 종료 후에도 5분간의 휴식을 추가했다. 그 외 세트간 휴식은 90초 그대로다. 남도열 PBA 경기위원장은 “2019~2020 초년도 시즌을 진행하며 프로당구의 재미를 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경기력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고 규칙변경의 배경을 밝혔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PBA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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