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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펜싱 양궁 ‘강세’… 한국, 나폴리 유니버시아드대회 종합 5위 마무리

입력 : 2019-07-15 11:13:36 수정 : 2019-07-15 11: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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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금메달 17개, 종합 5위.’

 

‘2019 제30회 나폴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 17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6개로 총 메달 50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참가 118개국 중 종합 5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태권도, 펜싱, 양궁에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 태권도 종목은 품새에서 강완진(남자 개인, 남자 단체), 오창현(남자 단체, 혼성 페어), 황예빈(여자 단체, 혼성 페어) 등 3명이 2관왕을 달성하고, 겨루기에서도 김유진(여자 -57kg), 강민우(남자 -80kg)가 금메달을 추가하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펜싱에서는 오상욱이 사브르 남자 개인 및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고, 에페에서도 유니버시아드대회 사상 처음으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역대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사상 최고 성적(금 3개)을 달성했다.

 

양궁에서는 강채영이 리커브 여자 단체 및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고,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김윤희, 소채원), 리커브 남자 개인전(이우석)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양궁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기초 종목인 육상, 수영, 체조 등에서도 분전했다. 특히, 수영 종목 남자 혼계영 부문에서는 메달권에는 진입하지 못했으나, 종전 한국 신기록에서 0.9초를 단축하며 10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6일 KE932편으로 귀국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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