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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런에 멀티히트까지… 8경기 연속 안타 ‘신바람’

입력 : 2019-07-13 17:41:25 수정 : 2019-07-13 17: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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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 포함 4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하며 질주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치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9 미국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94로 올랐고, 출루율도 0.389로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대포였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휴스턴 선발 게릿 콜을 상대로 2S 몰린 상황에서 3구째 시속 156㎞짜리 빠른 볼을 그대로 잡아당겼다. 하늘을 향해 치솟은 타구는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시즌 14호 홈런. 이 홈런으로 MLB 아시아 통산 타자 최다 홈런 기록을 203개로 늘렸다.

 

3회 삼진으로 한숨을 돌린 추신수는 5회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그리고 7회 좌전 안타까지 작렬하며 기어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근 8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추신수는 올 시즌 32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8회말 삼진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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