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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09 17:27:10, 수정 2019-07-09 17:27:06

    박성현, 2주 연속 세계 정상 지켰다

    •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박성현(27·솔레어)이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성현은 9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8.30점으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월 1위를 빼앗았던 고진영(7.27점·2위)과의 격차를 벌리며 미소 지었다.

       

      박성현의 올 시즌 첫 승은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이었다. 그는 6월 말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106야드)에서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로 시즌 2승을 챙겼다. LPGA 개인 통산 7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세계 1위에 복귀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시선은 자연스레 다음 대회로 향했다. LPGA투어 2연승 가능성이 커져서다. 박성현은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6646야드)에서 열린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해 3라운드까지 20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우승 트로피가 눈앞이었다.

       

      그러나 최종일에 3언더파로 주춤했다. 펑산산(중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치고 나가는 가운데 6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기록했다. 끝내 선두권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4주 연속 대회를 치러서일까. 뒷심이 아쉬웠다. 1,2라운드 각각 27개, 25개였던 퍼트 수가 3,4라운드에는 33개, 32개로 늘어났다. 결국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공동 6위에 만족해야 했다. 펑산산이 29언더파 259타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에리야 쭈타누깐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2연승 실패에도 무사히 1위를 지킨 박성현은 강행군을 마치고 2주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한편 박성현과 고진영에 이어 호주 교포 이민지가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렉시 톰슨(미국)이 4위를 차지한 가운데 박인비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리야 쭈타누깐은 2계단 상승한 7위, 펑산산(중국)은 7계단 오른 19위를 기록했다. 이정은6는 9위에 자리했고, KLPGA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이다연은 13계단 뛰어올라 43위를 만들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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