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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갈 팀은 있는데...맨유, '1104억' 루카쿠 매각 난항

입력 : 2019-07-05 16:29:12 수정 : 2019-07-05 17: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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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전방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6)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터 밀란과 강력하게 연결돼 있으나 이적료에서 온도차가 나기 때문이다.

 

루카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이다. 첼시, 에버턴을 거쳐 지난 2017년 올드 트래퍼드에 입성했다. 맨유의 변덕스러운 경기력 때문에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공격수로서 기본은 늘 해줬다. 유난히 잡음이 많았던 지난 시즌에도 총 45경기에 출전해 15골 4도움을 했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눈에는 확실히 들지 못한 모양새다. 여름 이적 시장 개장 전부터 이적설에 휩싸이더니, 지금까지도 연이어 팀을 떠날 거라는 이야기만 들려오고 있다.

 

유력 차기 행선지는 이탈리아 명가 인터 밀란이다. 구단도 강력히 원하고 있으며 선수도 세리에A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순탄하게 진행될 거 같았던 협상은 맨유의 이적료 고수 때문에 물거품이 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이적 루머 세션을 통해 영국 매체 '더 선'을 인용, "인터 밀란은 7500만 파운드(약 1104억원)의 이적료에만 협상하려는 맨유에 실망했다. 결국 루카쿠는 맨유의 프리 시즌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과연 루카쿠는 2019∼2020시즌 어느 구단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까. 그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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