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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자하 대신 463억에 바스케스 영입

입력 : 2019-07-05 12:30:45 수정 : 2019-07-05 12: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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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측면 자원을 보강하려는 아스널이 윌프리드 자하(27·크리스털 팰리스) 대신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루카스 바스케스(28)를 품으려 한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5일(현지시간) 아스널과 레알이 바스케스 이적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날개를 찾고 있다. 강하게 연결된 건 자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인 터라 특별한 적응 기간 없이 바로 팀에 녹아들 거라는 판단이다.

 

하지만 팰리스의 굳건한 고집 때문에 테이블 자체에 앉질 못하고 있다. 복수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팰리스는 자하의 몸값으로 8000만 파운드(약 1178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제아무리 좋은 자원이어도 이적료 사용이 한정적인 아스널 입장에서는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에 다른 자원으로 선회했다. 타깃은 바스케스다. '아스'는 두 구단이 협상 테이블에 오르고 이야기가 잘 마무리된다면 다음 주쯤 바스케스가 런던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했다.매체는 "이적료는 총 3500만 유로(약 463억원)다"라고 구체적인 금액까지 언급했다.

 

이적료만 맞춘다고 영입이 쉬이 일어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밀란,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등 유수 빅 클럽들이 바스케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을 제쳐야만 날개를 보강할 수 있을 아스널이다.

 

한편 레알 유스 출신인 바스케스는 좌우를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지난 시즌 총 47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레알의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한 바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스페인 매체 '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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