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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영세계선수권, 100배 즐기기…가볼만한 광주 명소는

입력 : 2019-07-03 13:04:13 수정 : 2019-07-03 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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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2019 광주수영세계선수권 대회 조직위원회가 가볼 만한 광주의 명소를 공개했다. 선수권 대회를 100배 즐기기 위한 일환이다. 

 

대표적인 곳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등산국립공원, 국립5·18민주묘지,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1년 내내 아시아의 문화에 대한 교류·교육·연구가 이뤄지고 전시·공연·교육·축제가 이어지는 복합문화기관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문화정보 플랫폼 답게 규모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민주평화교류원, 국내 최대 어린이 문화시설인 어린이문화원, 지식정보 공간인 문화정보원, 동시대 예술을 볼 수 있는 문화창조원, 피크닉 명당으로 꼽히는 하늘마당 외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다.

 

무등산국립공원은 호남의 진산, 광주의 어머니 산이다. 2013년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됐다.

 

무등산의 백미는 주상절리대(입석대, 서석대, 광석대)다. 9000만년 전 발생한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곳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산 정상에 있는 지질자원이다. 무등산 일대에 분포하는 지질명소만 20곳에 이른다.

 

5·18민주화운동은 평범한 사람들이 불의와 국가폭력에 맞서 이뤄낸 자랑스런 민주주의 역사이다. 80년 당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했던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 5·18민주묘지다. 높이 40m의 추모탑과 영령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한 유영봉안소, 5·18 추모관, 어린이체험학습관이 있다.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은 전통과 근현대가 공존한다. 20세기 초 기독교 선교활동의 영향으로 근대 건축양식과 선교문화와 관련된 유적들이 많다. 1899년 건축된 이장우 가옥과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주택인 우일선 선교사 사택, 오웬 기념각, 1904년 유진벨 선교사가 세운 광주 최초의 기독교회인 양림교회 등 눈길 가는 곳 마다 역사의 흔적이 느껴진다.

 

광주시는 “세계수영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관광객들이 대표적 관광지를 포함해 광주의 곳곳을 찾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광주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관광상품도 출시했다”고 밝혔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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