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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01 16:55:42, 수정 2019-07-01 16:55:42

    성인 게임 표방 ‘로한M’ 통했다

    5일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5위로 껑충/ 타운공방전·자유경제시스템 등 특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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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길 기자] 포화된 국내 게임 시장에서 ‘성인 전용’을 표방한 ‘로한M’이 발매 초반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1일 배급사인 플레이위드에 따르면 ‘로한M’은 지난 6월 27일 시판 이후 나흘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7위권에 진입했고, 하루가 지나면서 5위로 뛰어올랐다. 집계 방식에 차이는 있으나 구글플레이를 기준으로 매출 5위권은 일 평균 5억 원 정도를 양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로한M’에 앞선 순위의 게임은 2년 넘게 부동의 매출 1위를 굳히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포함해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 대작들이다. ‘리니지M’이 일명 린저씨(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즐기는 아저씨의 줄임말)를 다시 소환하면서 성인 게임의 흥행을 입증했고, 여기에 ‘로한M’이 가세한 형국이다.

       

      특히 일주일 기간으로 매출을 합산해 평균을 내는 구글플레이의 산정방식을 감안하면 ‘로한M’은 5일 동안 산출된 매출이어서, 한 주를 통째로 적용하게 되면 실제 순위는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이위드는 초반 총 16대의 서버를 오픈하면서 ‘로한M’을 준비했다. 모든 서버에는 대기열이 발생하자 토요일 신규 서버 4개를 새롭게 열기도 했다.

       

      ‘로한M’은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한’의 IP(원천 콘텐츠)를 기반으로 했다. ‘로한’의 대표 콘텐츠인 PVP(이용자끼리 대결) 위주의 경쟁구도를 내세우면서 이른바 어른들의 플레이를 특화했다. 경쟁 대결형 콘텐츠의 일환으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대규모 전투공성전인 타운공방전을 구현하고 있고, ‘로한’의 대표 캐릭터인 단의 태세변환으로 필드에서 PVP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살생부 시스템 역시 ‘로한’에서 가져와 모바일로 선보였다.

       

      또한 여타 모바일 RPG와는 달리 모바일에 최적화된 대규모 전투에 공을 들였다. 길드전쟁 콘텐츠인 타운공방전을 비롯해 MMORPG의 핵심인 필드보스 레이드, 여기에 기존의 아이템이나 게임 재화 거래에서 발전된 형태의 자유경제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플레이위드 측은 “좋은 콘텐츠를 제대로 서비스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운영에 사활을 걸고 있다”면서 “시장에서 통하는 게임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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