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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볼 여제 김가영·차세대 당구스타 고상운…브라보앤뉴와 계약

입력 : 2019-07-02 03:00:00 수정 : 2019-07-01 13: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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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한국포켓 여제 김가영, 한국남자당구의 다크호스 고상운이 ㈜브라보앤뉴와 당구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김가영은 지난 1996년 당구에 입문해 다수 대회 입상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2011 WPBA 투어 챔피언십, 2012 세계 여자10볼 세계선수권, 2014 WPBA 마스터즈 등을 제패한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여자 포켓볼 챔피언이자 레전드다. 지난 6월 PBA투어 ‘파나소닉 오픈’에선 초청 선수로 출전해 3쿠션 종목 4강에도 진출했다. 김가영은 포켓 및 3쿠션을 포함해 어느 누구도 달성한적 없는 두 종목 세계 제패라는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김가영은 “그동안 당구이라는 종목이 스포츠로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프로가 출범하면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게 고무적이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기대가 되며, 3쿠션 뿐만 아니라 포켓볼에서도 꾸준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상운은 2018년 당구계에 무섭게 나타난 다크호스다. 동호인에서 선수로 등록하자마자 참가한 2018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에서 조명우를 결승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PBA의 새로운 기대주로 평가되고 있다. 고상운은 “브라보앤뉴와 PBA가 보여준 당구의 변화가 놀랍다. PBA의 새로운 경기방식은 언제든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 수 있는 구조이며 이런 부분들이 굉장한 동기부여가 된다. 앞으로 더 기대되는 프로당구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한 국내 남자당구선수는 강동궁, 김형곤, 오성욱, 서현민, 조건휘, 홍진표, 고상운이다. 여자선수는 김가영을 포함해 총 8명이다.

 

브라보앤뉴는 “총 8명의 최고의 실력과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과 당구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며 소속 선수들이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브라보앤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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