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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카셰어링, 본인 명의 휴대폰에서만 이용 가능해져

입력 : 2019-07-02 03:00:00 수정 : 2019-07-01 09: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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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국내 대표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가 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인증 절차를 대폭 강화한 휴대폰 기기인증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

 

그린카의 ‘휴대폰 기기인증’은 회원이 본인 명의로 가입된 휴대폰에서만 서비스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도록 보안을 강화한 시스템이다. 회원가입 시 기존 본인인증 절차와 더불어 별도의 기기인증이 진행되며, 기존 회원도 기기인증을 완료해야만 그린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휴대폰 기기인증은 단순한 1인 1 디바이스 정책이 아닌, 본인 명의의 디바이스 1개로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타인의 아이디로 접속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그린카 모바일 앱에 로그인할 때마다 휴대폰 명의와 고객정보 일치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이번 휴대폰 기기인증은 현재 은행, 금융기업 등 보안에 특히 민감한 일부 특수 업종에서 사용되고 있는 보안 방식이다.

 

김상원 그린카 대표이사는 “그린카는 이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휴대폰 기기인증’ 절차를 도입해 회원가입 시, 반드시 휴대폰 인증을 거치도록 했다”며 “휴대폰 기기∙운전면허증∙신용카드 명의가 모두 일치하는 경우에만 가입 및 로그인 할 수 있도록 제한해 보안이 강화돼 보다 안전한 카셰어링 이용 문화가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근 명의도용으로 인한 각종 사고로 얼룩진 카셰어링 업계에서 그린카의 이러한 시도는 책임 있는 자세라는 평가를 받을 전망이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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