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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가람(25·볼빅)이 ㈜볼빅(회장 •문경안)과 2020년까지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전가람은 KPGA 코리안투어에 2016년 데뷔한 이후 2018년 개막전인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올해에는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전가람(왼쪽)이 2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볼빅 본사에서 조인식을 한 뒤 문경안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볼빅 제공

올 시즌 4개 대회 만에 1승을 거머쥔 전가람은 현재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12위(1,806점), 제네시스 상금순위 10위(1억5909만2601원)로 아직 시즌 반환점을 돌지 않은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17위) 와 제네시스 상금순위 (19위)를 앞서가고 있는 상황이다.

 

전가람은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는 개성 있는 선수다. 볼빅과의 메인 후원 계약체결 후 “쟁쟁한 선수들이 있는 팀볼빅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팀볼빅 남자 선수 우승이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팀볼빅 남자 선수 우승 및 통합 우승 수를 쌓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가람이 팀볼빅에 합류하며 볼빅의 핑크볼 계보의 활약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팀볼빅 선수들을 필두로 투어 무대에서 컬러 볼을 사용하는 선수들의 퍼포먼스가 예사롭지 않다.

 

특히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강력한 신인왕 후보 ‘슈퍼루키’ 조아연(19·볼빅)은 S4 핑크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으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에서 깜짝 우승을 노렸던 ‘무명의 반란’ 한상희(29·볼빅)는 S3 핑크 볼로 우승권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상금순위 23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고인성(26·볼빅)도 투어 S3 핑크 컬러 볼을 사용하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양산에 위치한 A-ONE CC에서 펼쳐지는 제62회 KPGA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참가하는 전가람의 행보가 기대된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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