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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 사전계약 실시

입력 : 2019-06-27 03:00:00 수정 : 2019-06-26 10: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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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기아자동차 하이클래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주요 사양 및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26일부터 전국영업점을 통해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계약을 접수한다. 기아차는 올해 3월 서울모터쇼에서 글로벌 소형 SUV의 이상적인 이미지를 제시한 콘셉트카 ‘SP 시그니처’를 선보였고, 지난 20일 인도에서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판매가격은 홈페이지에 공개됐으며 1.6ℓ 터보 가솔린 모델은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세 가지이며 1.6ℓ 디젤 모델도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로 역시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주요 사양 중 외관 디자인은 정통 SUV를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전장 4375㎜, 전폭 1800㎜, 전고 1615㎜(루프랙 미적용 시 1600㎜), 휠베이스 2630㎜의 볼륨감 있는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대담한 겉모습이다.

 

외장 색상은 하나 또는 두 가지 선택이 가능하며 내부는 과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해냈다. 특히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가 눈길을 끈다. 

 

이밖에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아차 최초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열선 및 통풍시트 등 소비자 선호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또한 음악에 연동돼 프랙탈 형상, 삼각형 면의 반사를 통한 빛으로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운드 무드 램프도 돋보인다. 

 

2열에도 여유로운 공간뿐만 아니라 열선 시트, 리클라이닝, 에어벤트, USB충전포트 등을 탑재했고 동급 최대 러기지 용량 498ℓ(VDA 기준)를 구현하고 2단 러기지 보드 적용으로 적재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엔진 역시 1.6ℓ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m의 힘을 발휘하며 1.6ℓ 디젤이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m의 성능을 낸다. 

 

경제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7단 DCT를 적용해 가속 시 응답성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고객 선호에 따라 이륜과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어 상단에 있는 다이얼로 노말, 스포츠, 에코 등 3가지 주행 모드와 스노우, 머드, 샌드 등 3가지 노면에서 좀 더 빠르고 수월하게 주행을 돕는 보조적 기능의 트랙션 모드도 조절할 수 있다.

 

공식 출시는 내달 중에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이뤄진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 공간, 성능, 첨단사양이 응축된 ‘하이클래스 소형 SUV’로 하반기 소형 SUV 시장의 기대주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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