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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채무 논란 인정 "당사자와 통화… 직접 사과할 것"(전문)

입력 : 2019-06-26 08:49:19 수정 : 2019-06-26 09: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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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MBC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개그맨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 채무 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현석이 지난 2014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60만원을 빌렸고, 이를 제때 갚지 않고 연락을 끊었다고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K씨가 돈을 빌린 뒤 연락을 끊었다. 계속 전화를 걸자 차단하는 등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그래서 소송을 걸었고, K의 부모에게 돈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연락은 커녕 사과도 받지 않았다"고 했다. 

 

이후 강현석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해당 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강현석은 "많은 분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글의 내용과 같이 채무관계는 당시 해결했다.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글을 수십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 어려서 짧은 생각으로 한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당사자분에게 너무나도 많은 피해를 드렸다"면서 "어떠한 이유로도 제가 했던 행동들에 대하여 변명 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다.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현석은 "이번 일로 상처를 받았을 당사자분과 많은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입장문(전문)

 

먼저 많은 분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019년 06월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내용은 사실입니다.

 

글의 내용과 같이 채무관계는 당시 해결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해당 글을 수 십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려서 짧은 생각으로 한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당사자분에게 너무나도 많은 피해를 드렸습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제가 했던 행동들에 대하여 변명 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당사자분과 많은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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