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사직 이혜진 기자] KT가 ‘대형악재’를 만났다. 강백호(20)의 부상이다.
강백호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3번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아찔한 장면은 9회말 수비과정에서 나왔다. 9번 타자 신본기의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펜스에 부딪혔고, 이 여피로 오른쪽 손바닥이 5㎝가량 찢어졌다. 중계화면으로 봐도 피가 많이 나고 있었다.
강백호는 더바른병원으로부터 “우측 손바닥 피부뿐 아니라 근육까지 같이 찢어져 전신마취 후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료 소견을 받았다. 26일 서울로 이동해 재진료를 받은 후 곧바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1군 엔트리에서도 말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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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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