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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다가오는 ‘쇼미더머니8’, 주목해야 할 참가자는?

입력 : 2019-06-24 14:24:00 수정 : 2019-06-24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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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지난 시즌과 지지난 시즌 모두 만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참여했던 ‘쇼미더머니8’이 올여름 돌아온다. 일각에선 누적된 시즌만큼 이번 8번째 시즌은 지루할 것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이번 ‘쇼미더머니8’은 ‘절대 강자’가 없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압도적인 기량’을 가진 래퍼가 독식했던 지난 시즌들이다. 하지만 이번 ‘쇼미더머니8’에 지원한 래퍼들 중에서는 ‘절대 강자‘가 눈에 띄지 않아 더욱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쇼미더머니8’에서 주목해봐야 할 래퍼들은 다음과 같다. 

 

단연 양홍원이 눈에 띈다. 양홍원은 ‘고등래퍼1’을 우승한 실력자다. 단단한 발성으로 귀에 쏙쏙 박히는 딕션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는 우승을 발판으로 현재 인기 크루 ‘인디고 뮤직’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동안 ‘쇼미더머니‘에서 여러 번 고배를 마셨던 양홍원이 압도적인 경쟁자가 없는 이번 경연에서 우승을 거머쥘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다만 10대, 20대의 인기투표가 순위를 결정짓는다는 점에서 주홍 글씨로 따라다니는 그의 ‘학교 폭력’ 논란 우려되는 부분이다.

 

이케이(EK)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는 박자를 가지고 노는 화려한 랩 스킬이 특징이며 시그니처 사운드인 ‘이∼케이’가 매력적이다. 이번 ‘쇼미더머니8’ 지원영상에서 그는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나타나 힙합 팬들을 감탄케 했다. 지난해 ‘쇼미더머니777’에서 키드밀리와 대결에서 탈락한 이케이가 절치부심한 모습을 보여줄지, 또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키드밀리 앞에서 그가 어떤 랩을 보여줄 지도 흥미 요소다.

‘트렌디 래퍼’ 펀치넬로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그는 감각적인 랩을 구사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힙합 크루인 ‘클럽 에스키모’에 속해있는 유망주다. 펀치넬로는 이전 ‘쇼미더머니‘에서 기권했던 바 있다. 당시 그의 기권으로 래퍼 면도의 판정승으로 이어졌고, 이후 어머님이 위독하셔서 기권했다는 후문이 있었다.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래퍼이기에 그의 기권은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특히 펀치넬로는 아쉽게 탈락한 래퍼들을 모아논 무대인 ‘S.M.T.M’ 스페셜 경연에 참가할 만큼 마니아 층의 사랑이 두터운 래퍼다.

 

이 밖에도 윤병호, 우디고차일드, 제네 더 질라, 디보 등 개성 넘치는 래퍼들이 대기 중이다. 앞서 언급한 래퍼들의 인지도가 ‘대동소이’ 한 만큼 각축전이 예상된다. 기존 심사위원 4팀에서 2팀으로 전환, 랩 비트 공모전 등 다양한 변화로 진행 중인 ‘쇼미더머니8’에서 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일지 주목된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쇼미더머니8’ 랩 비트 공모전 포스터, 이케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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