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이슈] 류세비로 모아지는 ‘폭행 의혹’ A씨… 헬스갤러리 “류세비 끝까지 믿을 것”

입력 : 2019-06-24 06:00:00 수정 : 2019-06-24 00:19:3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피트니스 모델 겸 배우 류세비가 폭행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팬들은 신속한 입장 표명을 통해 비난 여론을 잠재워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22일 유명 피트니스 모델 A씨가 폭행을 휘둘렸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유명 피트니스 모델 A씨는 22일 새벽 4시쯤 서울 강남의 한 클럽 앞에서 소동을 일으켜 클럽 보안요원들에게 제지당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인근에 서 있던 남성에게 다가가 담배를 요구했다. 이후 남성의 목을 깨무는가 하면 정강이를 걷어찼고, 옆에 있던 다른 남성의 뺨도 때렸다. 목을 물린 남성은 출혈이 발생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건물 관리인은 “남자가 피를 흘리며 서 있더라. 욕을 하고 남자 둘을 팼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후 누리꾼들에 의해 류세비가 A씨로 지목됐고,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헬스갤러리’에서는 그를 지지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헬스갤러리’는 운동에 대해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하고 나누는 건강 관련 커뮤니티이다.

 

이들은 23일 “금일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앞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류세비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에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공식적으로 ‘입장 표명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며 “류세비는 너무나도 여린 마음을 지녔지만, 스스로를 끊임없이 단련했기에 지금의 자리에 올라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팬들은 당시 무슨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고 했다.

 

이어 “류세비가 세계에서 더욱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지할 것임을 밝히며 그를 끝까지 믿겠다”고 전하며 그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반면 ‘헬스갤러리’의 다른 한쪽에서는 “지지할 게 따로 있지“, “류세비 성명문은 오히려 비꼰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회원 전부가 동의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류세비는 현재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이번 사건과 관련한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류세비를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류세비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2017’ 스포츠 모델 여자 쇼트 1위, 지난해 머슬마니아 라스베이거스 세계대회에서 비키니 3위를 차지했다. 또 OCN ‘신의 퀴즈’ 시즌4, MBC ‘트라이앵글’ 등에 단역으로 출연, 다수의 패션 잡지 등에서 화보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류세비 인스타그램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