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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추억은 차트를 타고… 장혜진X윤민수의 ‘옛날 감성’

입력 : 2019-06-23 10:24:12 수정 : 2019-06-23 1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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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13년만이다. 명품보컬 바이브 윤민수와 장혜진이 신곡 ‘술이 문제야’로 다시 한번 입을 맞췄다. 13년 전 ‘그 남자 그 여자‘를 추억했던 이들에겐 선물 같은 노래로 다가왔고, ‘술이 문제야’는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8일 윤민수와 장혜진의 듀엣곡 ‘술이 문제야’가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술이 문제야’는 술 한 잔을 놓고 어지럽게 떠오르는 남자와 여자의 속마음을 직설적 어투로 풀어낸 이별 발라드. 2006년 발표와 동시에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장혜진과 윤민수의 듀엣곡 ‘그 남자 그 여자’ 이후 약 13년만에 두 사람이 다시 합심한 곡이다.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리스너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성적도 좋다. ‘술이 문제야’는 공개 직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짝 1위가 아니다. 내로라하는 음원강자와 톱 아이돌과의 경쟁 속에서도 윤민수와 장혜진은 5일째 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다.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술이 문제야’를 접한 리스너들은 ‘그 옛날 추억을 다시 느끼는 기분’, ‘13년만에 느끼는 그 감성’, ‘명품 듀엣이 돌아왔다’, ‘장혜진X윤민수,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이 있을까’ 등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술이 문제야’가 음원차트를 올킬한 비결은 바로 ‘옛날 감성’을 잘 담아냈기 때문. 13년 전 ‘그 남자 그 여자’에 담긴 감성을 고스란히 이어가면서도, 술과 이별이라는 전통적인 소재를 호소력 짙은 발라드로 풀어내면서 대중의 감성을 터치하는 데 성공했다.

 

또 윤민수, 장혜진 두 명품 보컬의 조합은 거대한 시너지를 일으켰다. 보컬그룹 바이브로 활동하며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자랑하는 윤민수, 시원시원한 보컬로 리스너의 속을 뻥 뚫리게 하는 장혜진의 만남은 다양한 연령대의 리스너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그 남자 그 여자’, ‘열애중’, ‘180도’, ‘신용재’ 등 숱한 히트곡을 쏟아낸 바이브 류재현이 프로듀싱에 참여하면서 역대급 명곡이 탄생할 수 있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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