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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남태현에 사과 받아…동료 뮤지션으로 응원하겠다”

입력 : 2019-06-20 16:35:41 수정 : 2019-06-20 16: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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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장재인이 남태현과의 설전을 마무리했다. 

 

20일 오후 장재인은 자신의 SNS을 통해 “남태현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고 밝혔다. 장재인은 글을 통해 “이제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따뜻하고 좋은 모습의 행보 지켜보고 싶다”면서 “동료 뮤지션의 입장으로서 좋은 음악하는 모습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또 “저도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기에,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활동 각오를 다졌다.

 

가수 장재인과 남태현은 tvN ‘작업실’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열애 사실을 인정한지 7일만에 제작발표회에 나타나 시작하는 연인의 풋풋하고 수줍은 모습을 보였던 터. 하지만 이달 초 장재인은 SNS에 남태현과 여성 A씨가 주고받은 메세지를 캡처해 게재하며 공개적으로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했다. 메시지와 공개와 함께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 버려서 회사분들과 내 상황을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거 더 못본다. 정신 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갖고 살아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저 분(남태현)이 다른 사람들과 연락하는 거, 특히 ‘작업실’ 단체방 연락으로 너무 많이 화를 내서 연락이 끊겼다. 미안하다”는 메모도 남겼다.

 

당시 장재인의 폭로에 온라인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작업실’은 아쉬운 종영을 맞았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50일이 채 되지 않아 떠들썩하고 찜찜한 결별을 하게 됐다. 남태현은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지만, 이후에도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양다리 논란’을 불러 일으킨 남태현, 그리고 그와 짧은 공개연애를 마친 장재인이다. 마지막으로 장재인은 “한분 한분, 제게 주신 따뜻한 말들이 저를 더 좋은 사람, 좋은 뮤지션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다. 감사하다”며 “이 글은 정말 새로운 시작을 위해 며칠 후 삭제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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