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뮤직] 우주소녀, 이젠 ‘1등 걸그룹’… 성적·기록이 증명

입력 : 2019-06-19 11:29:02 수정 : 2019-06-19 11:29:0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우주소녀가 1등 걸그룹 반열에 당당히 섰다.

 

세 번의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방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데뷔 이래 최고의 성적이다. 앞서 음반차트, 글로벌 차트에서 역대급 성적을 거둔 우주소녀는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확고한 ‘대세 걸그룹’으로 이름을 각인시켰다.

 

우주소녀는 지난 4일 타이틀곡 ‘부기 업(Boogie Up)’이 수록된 스페셜 앨범 ‘포 더 썸머(For the Summer)’를 발표했다. 일렉트로 펑크 장르에 레트로 사운드를 가미한 팝 댄스곡인 ‘부기 업’은 여름나기에 나선 우주소녀의 청량한 매력이 돋보인다. 파격 변신 대신 유쾌한 매력으로 무장한 우주소녀는 여름이라는 계절감에 딱 맞게 콘셉트를 잡았다. 듣기만 해도 입꼬리가 절로 올라가는 우주소녀 특유의 에너지에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안무는 ‘2019 대표 여름송’의 탄생을 만천하에 알렸다.

 

그 덕분일까. 우주소녀는 ‘부기 업’으로 데뷔 이래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우주소녀는 한터차트 일간, 주간 음반차트 1위를 휩쓸며 ‘음반강자’로 거듭났다. 초동 4만 4000장 이상 판매 실적으로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 자체 최고 수치로 의미를 더했다.

 

또 우주소녀는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글로벌 걸그룹’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우주소녀는 아이튠즈 K팝 앨범차트에서 이탈리아를 비롯해 4개 지역 1위를 석권했고,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해 전 세계 14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최상위권에 입성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반응은 뜨거웠다. ‘부기 업’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SBS MTV ‘더 쇼’에서 2주 연속 1위,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음악방송 트리플 크라운(3관왕)’에 올랐다. 이번 활동을 통해 최고의 성적을 일군 우주소녀는 ‘대세 걸그룹’이란 타이틀을 당당히 쟁취하면서 동시에 대중적인 걸그룹으로 도약하게 됐다.

 

우주소녀 역시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우주소녀는 “음악방송 3관왕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이다. 벅차고 행복하다”며 “데뷔 후 첫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꿈같은 순간을 선사해준 우정(공식 팬클럽)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비록 지금 함께 있지는 않지만 마음만은 늘 함께인 선의, 성소, 미기 너무나 사랑하고, 안 보이는 곳에서 우주소녀를 위해 고생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인사드리고 싶다”며 “이 기쁜 마음을 갖고 더욱 힘내서 자랑스러운 우주소녀가 되겠다”고 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