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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오창석, 확 달라진 분위기…‘다크美’ 제대로 장착

입력 : 2019-06-18 22:10:39 수정 : 2019-06-18 22: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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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태양의 계절' 오창석이 다크미(美)를 제대로 장착하고 본격적으로 복수의 첫발을 내딛는다. 오창석이 시간이 흐른 가운데 전 연인인 윤소이와 재회한 모습과, 윤소이가 놀라는 모습이 담겨 있다.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측은 오늘(18일) 11회 방송을 앞두고 이날 뉴욕 생활을 청산하고 성공한 모습으로 귀국한 오태양(전 김유월, 오창석)과 재벌가 며느리로 정착한 윤시월(윤소이)의 상반된 표정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으로 낭만적 성공담이 담길 예정이다.

 

먼저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방송에서 뉴욕 생활을 청산하고 성공한 모습으로 귀국한 태양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마의 흉터와 함께 김유월의 흔적까지 말끔히 지우고 나타난 태양.

 

이어 이 같은 상황을 까맣게 모르는 시월이 전 연인 유월에 대한 그리움과 아련함 속에서 산책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양지그룹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지 벌써 몇 년이 흐른 가운데, 시월의 모습에서 재벌가 며느리의 기품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채울 수 없는 공허함까지 느껴져 시선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는 차분한 모습의 태양과 화들짝 놀란 시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태양은 온화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나타나 시선을 강탈하는 반면 전 연인이 유월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는 시월은 귀신이라도 본 듯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두 사람의 재회 가능성을 높이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마지막 사진 속에는 태양이 시월에 대한 '원망'과 양지그룹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 찬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의 재회가 그의 복수 계획에 어떤 한 파트였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뉴욕에서 사업가로 성공해 막대한 부자가 된 태양은 귀국해 시월의 곁에서 복수의 수위를 높여갈 예정이다.

 

한편,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계절'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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