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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가성비냐 가심비냐… THE 매력 넘치는 '더 짠내투어'

입력 : 2019-06-18 16:55:09 수정 : 2019-06-18 16: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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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한층 업그레이드된 ‘더 짠내투어’다. 원조 출연자 박명수에 모델 한혜진, 개그맨 이용진, 슈퍼주니어 규현이 새 멤버로 합류, 활기 넘치는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말끔히 날려주겠다는 각오다.

 

17일 첫 전파를 탄 tvN 예능 ‘더 짠내투어’는 ‘가성비 갑’ 럭셔리 여행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은 기존 ‘짠내투어’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이는 시즌2다. 짠내나는 예산으로 가성비를 잡았던 전 시즌과 달리, ‘쓸 때는 쓰는’ 여행으로 멤버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차별화 포인트는 ‘가심비 투어’다. ‘가심비’란 가격이 비싸더라도 마음의 만족감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일컫는 말. 멤버들은 5성급 특급 호텔과 초저가 도미토리,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과 길거리 로컬 맛집 등 가성비와 가심비의 극과 극을 경험할 수 있는 선택지를 두고 미션에 도전한다. 한혜진, 이용진, 규현의 합류도 주목해야 할 주요 관전 포인트. 세 멤버의 개성 넘치는 여행 설계와 랜드마크 도장 깨기부터 1분 단위 일정으로 움직이는 나노 투어까지 더 짠내 나고 알찬 여행이 펼쳐진다.

 

한혜진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출연 소감을 묻는 말에 “정말 잘 지켜보고 재밌게 보던 프로그램이다. 제안이 들어왔을 때 기쁘게 수락했다”고 했고, 이용진은 “기회가 와서 덥석 잡았고, 너무 잘 맞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소집해제 후 첫 예능으로 ‘더 짠내투어’를 선택한 규현은 “개인적으로 여행을 좋아해서 프로그램을 챙겨본다. 일하면서 못 가본 곳도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여행의 새로운 재미를 다른 설계자들과 함께 만들 수 있어 좋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연출자인 안제민 PD는 “뭘 다르게 할 것이고, 무엇을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부담이 컸다. 아무리 고민해도 우리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분은 엄청난 변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었다”면서 “세 분이 섭외되면서 부담감이 많이 줄었다. 케미도 좋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한혜진, 이용진, 규현은 박명수에 대해 “카메라가 꺼지면 천사”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안 PD는 “주말 예능에서 평일 월요일로 방송 시간을 변경했다. 흔히 ‘월요병’이란 말이 있지 않나. 한 주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에 대한 지루함이 있을 텐데, 그 지루함을 날려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규현은 “방송을 보는 분들이 ‘저기에 나도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 수 있게 플랜을 짜서 소개하겠다”고 했고, 이용진은 “‘짠내투어’에서 ‘더 짠내투어’로 바뀌었다. 더 재미있게, 더 열심히, 더 짠내나게, 더 실속있게, 더 여행을 가고 싶게끔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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