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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양의지, 5월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최고’

입력 : 2019-06-18 11:16:02 수정 : 2019-06-18 11: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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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양현종(KIA)와 양의지(NC)가 5월 승리 기여도 최고의 투수와 타자로 우뚝 섰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이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시상하는 2019 KBO 리그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투수 부문은 양현종(KIA 타이거즈), 타자 부문은 양의지(NC 다이노스)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KIA 양현종은 5월 6경기에 등판하여 4승 2패, WAR 2.03으로 활약했다. 5월 선발 출장한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41이닝을 소화하며 탈삼진 1위(44개), 평균자책점 2위(1.10)로 맹활약했다. 투수 부문 2위KT 알칸타라(WAR 1.83), 3위 NC 루친스키(WAR 1.80), 4위 SK 산체스(WAR 1.72)로 외인 투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양현종은 토종 투수로서 KIA의 마운드를 굳건히 책임지고 있다.

 

NC 양의지는 5월 23경기 출장해 타율 0.408, 출루율 0.528, WAR 1.63으로 타자 부문 1위에 오르며, 4월에 이어 연속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또한 올 시즌 현재까지 WAR 4.16, 타율 0.366, 출루율 0.460, 장타율 0.597, OPS 1.057 모두1위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바라보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지난해 올스타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던 양의지가 이번에도 2년 연속 최다 득표 선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쉘은 쉘 힐릭스 드라이브 온(Shell Helix Drive On) 캠페인의 일환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를 진행한다. 팀 승리에 최고 공헌한 투수와 타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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