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서울에서 즐기는 웰니스 관광 명소

입력 : 2019-06-05 03:30:00 수정 : 2019-06-04 17:49:5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티테라피 행랑점 해외서 입소문 / 여용국한방스파 사상 체질 상담 / 비스타워커힐 숙박프로그램 운영

[전경우 기자] 웰니스(wellness)가 여행과 레저활동에서 ‘웰빙’과 ‘로하스’를 넘어서는 새로운 화두로 주목받고 있다. ‘웰니스’는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번 주말인 8일은 ‘글로벌 웰니스데이’다. ‘단 하루가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6월 두 번째 토요일에 열리는 국제적인 비영리 이벤트이자 사회적 프로젝트다. 올해는 전 세계 115개국 5000여 개소에서 저마다 잘 사는 방법에 골몰하는 사람들이 모여 오픈 클래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우리나라에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국내 31개 웰니스 관광지가 있다. 이 중에서 서울 티테라피(행랑점), 여용국 한방스파, 비스타 워커힐 웰니스클럽,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앤 웰니스 등 여덟곳이 오픈 클래스를 운영한다.

서울 도심권에 있는 곳들도 있어 반나절 남짓 시간을 내면 더 나은 삶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티테라피(행랑점)

서울 종로구 북촌 한복판, 윤보선 가옥 일부를 사용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티테라피는 일본인들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입소문난 웰니스 명소다. 이곳에선 ‘스트레스를 위한 티테라피’ 수업을 매일 2회(오전 10시~11시 30분, 오후 1시~2시 30분) 진행한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티테라피스트가 90분간 동의보감을 근거로 하는 옛날 사람들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려주며, 한방차 10종을 시음하는 코스를 진행한다. 식사를 겸한 반나절 나들이 코스로 손색없다.

▲여용국한방스파

서울 송파구 한적한 골목길에 있는 스파 숍이다. 독특한 이름은 ‘여자가 얼굴을 가꾸는 것이 임금이 나라를 경영하는 것과 같다’는 내용을 담은 조선시대 소설 ‘여용국전’에서 따왔다. 오링테스트를 기반으로 사상체질을 분류해 체질에 따른 건강 상담을 진행한다. 본인이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중 어디에 속하는지 알 수 있고, 이후 체질별 관리법과 이롭거나 해로운 음식 등을 알려준다. 체질에 맞는 아로마 향으로 목과 두피 마사지를 해주며, 이곳에서 자체 개발한 ‘화사’라는 도구를 이용한 테라피도 인기다.

▲비스타워커힐

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이 공동 설립한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헬스 커넥트와 공동으로 웰니스 클럽을 운영한다. 5성급 호텔에서 직접 운영하는 만큼 고급스러운 공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슬링(Sling), 하이폭시(Hypoxi), 윈백(Winback)등 최첨단 도구를 이용한 자세 교정 등의 프로그램을 내세우며, 국내 최초 지속가능한 건강 관리 솔루션인 웰니스 숙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글로벌 웰니스 데이 행사에서는 한국관광공사 공식 서포터즈 등 특별 초청 인사들이 함께 참여한다.

소셜 라운지 리바에서 스트레칭 클래스로 시작되는 행사는 바르게 걷기, 수영장에서 진행되는 패들 요가 등 단체 운동과 바디 아트·필라테스 자이로키네시스·힙렛 등 트렌디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고,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루프톱 공간인 스카이야드에서 탁 트인 한강 전망과 함께 명상과 요가 등을 체험하게 된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