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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무해… 프링커로 타투를 쉽게 즐기세요”

입력 : 2019-06-03 02:18:00 수정 : 2019-06-02 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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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타투 또는 얼굴 페인팅을 디지털 기기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삼성전자 사내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벤처기업으로 거듭난 스케치온이 2016년 개발한 프링커(Prinker)는 국내 최초, 세계 최초로 피부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표현해주는 새로운 컨셉트의 디지털 기기로 ‘타투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시되어 있는 프링커.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패스트파이브에서 진행된 프링커 소개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체험도 할 수 있었다. 프링커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전용 앱에서 이미지를 선택해 프링커를 피부에 쓱 문지르면 타투처럼 이미지가 바로 피부에 ‘표현’된다. 심지어 직접 그린 이미지도 피부에 나올 수 있게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식약처는 물론,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허용한 재료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한 원료이므로 아이들이 해도 안전하다. 피부에 꾸며진 이미지는 최대 2일 정도 유지된다.

프링커를 활용해 전용 앱에서 선택한 이미지와 직접 그린 이미지를 피부에 표현했다.

활용 범위도 폭넓다. 본인이 좋아하는 이미지나 문구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거나 놀이공원·스포츠 경기장·클럽 입장권이나 손목 밴드를 대신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얼굴 페인팅은 물론, 이미지에 정보를 담아 미아 방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종인 스케치온 대표는 당일 “그동안 기업 소비자들 위주로 판매와 대여를 하다가 올해 3월부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 세계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가 벌써 1000대 가량이 팔렸다”며 “앞으로 기기 판매뿐만 아니라 잉크 등 소모품 판매와 함께 향기가 나는 잉크 등 새로운 상품 개발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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