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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30 14:00:00, 수정 2019-05-30 11:19:24

    WKBL에 비시즌은 없다, 1년 내내 팬들과 함께

    •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비시즌 없이 1년 내내 여자 농구를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이 비시즌이라는 개념을 없애려 한다. 겨울 스포츠로 불리는 농구는 여름에는 이렇다 할 경기가 없다. 박신자컵이 열리지만 이 역시 새 시즌을 앞두고 열리는 터라 그사이에는 팬들이 즐길 거리가 없다. 이에 WKBL은 농구장에 오지 못하는 팬들의 무료함 달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들을 추진하고 있다.

      시작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린 3x3 트리플잼이다. 하남스타필드 특설코트에서 열렸고, 하나은행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기존 WKBL과는 다른 방식의 경기였지만 농구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는 갈증을 해소하기 충분한 행사였다.

       

      WKBL 측은 “3x3 농구의 시작은 지난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강에서 처음 했는데, 팬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한 목적으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2018년에는 고양 스타필드에서 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매년 1회만 진행했다”며 “올해는 총 5차 대회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비시즌 없이 1년 내내 여자 농구를 가까이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여자농구가 팬층이 두껍진 않다. 그래서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복합 쇼핑몰에서 이런 대회를 열면서 일반 시민들에게 여자농구를 알리려 한다”며 “그렇다고 무조건 실내에서만 하는 건 아니다. 7월부터 9월까지 남은 차수 대회들이 더 열린다. 특히 5차 대회는 야외 개회를 추진 중이다. 다양한 모습을 보이기 위함이다”고 덧붙였다.

       

      프로로서 사회공헌활동도 잊지 않았다. 6월에는 ‘W-위시코트 시즌 2’가 진행된다. 스포츠토토와 함께 열악한 곳에 농구코트를 기증하는 사업으로 작년 시즌 1때는 제주와 함안 그리고 제천 3개소에 기증했다. 6개 구단 선수들도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올해는 평택(하나은행, BNK, 신한은행)과 강릉(우리은행, 국민은행, 삼성생명)이다.

       

      WKBL 관계자는 “지난해는 기증 대상이 청소년이었는데, 올해는 소외계층이다. 장애인 단체 및 각 아동센터에 농구코트를 선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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