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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노수광 “다시 만난 오준혁? 그냥 웃겼어요” [토크박스]

입력 : 2019-05-21 20:53:37 수정 : 2019-05-21 20: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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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그냥 웃겼어요.”

 

가끔 ‘인연’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하는 이들이 있다. SK 외야수 노수광과 오준혁 또한 마찬가지. 벌써 3번째 같은 팀이다. 과거 한화에서 뛰었던 두 사람은 2015년 함께 KIA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노수광은 SK로, 오준혁은 KT로 가게 됐지만, 20일 오준혁이 SK로 트레이드되면서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느낌이 어떨까. 2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만난 노수광은 “(처음 소식을 듣고) 그냥 웃겼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그러면서 “챙겨주려고 오늘 같이 점심을 먹자고 했는데, 알아서 잘 먹더라”고 껄껄 웃기도 했다. 오준혁도 비슷한 반응. 이날 처음 SK 유니폼을 입고 취재진 앞에 선 오준혁은 “(노수광과는) 항상 장난치는 사이다. (팀을 옮기게 됐는데) 그래도 의지할 사람이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하는 것은 기본이고, 이제는 잘해야 한다. 어리다고 핑계 댈 수 있는 나이가 아니다”고 각오를 다졌다.

 

잠실=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S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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