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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잡은 추신수, ‘또’ 터트렸다…시즌 6호 홈런

입력 : 2019-05-18 13:28:24 수정 : 2019-05-18 15: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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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또’ 터졌다.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또다시 속도를 올렸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1번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점짜리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16일 칸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이어 2경기 연속 손맛을 본 셈이다. 시즌 6호이자 개인통산 195호. 200홈런 고지까지 이제 다섯 걸음 남았다. 덕분에 텍사스는 이날 7-3 승리를 거뒀다.

 

시작부터 매서웠다. 1회말 선두타자로 가볍게 안타를 신고한 것. 홈런은 2회말 터졌다. 4-0으로 앞선 2회말 1사 2루(폭투 포함) 상황에서 타석에서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6구를 공략,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려냈다. 비거리 120m짜리 홈런이었다. 세 번째, 네 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로 8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간 것은 물론 시즌 타율 또한 종전 0.288에서 0.293(150타수 44안타)까지 끌어올렸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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