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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양동근·함지훈 재계약...문태종 은퇴

입력 : 2019-05-16 09:28:36 수정 : 2019-05-16 09: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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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모비스가 FA 대상 선수 10명과의 협상을 모두 마쳤다. 양동근과 함지훈 등이 동행을 이어갔고, 문태종은 코트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모비스는 총 10명의 FA 대상선수 중 5명 (양동근, 함지훈, 오용준, 김광철, 최지훈)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세 번째 FA 자격을 얻은 양동근은 보수 4억원(연봉 3억원, 인센티브 1억원) 계약기간 1년에 사인했고,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함지훈은 보수 5억 5,000만원(연봉 4억원, 인센티브 1억 5,000만원) 계약기간 2년에 합의해 원 클럽 맨 커리어를 이어갔다.

 

지난해 FA 자격으로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준 오용준은 보수 1억원(연봉 8,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에 계약했고, 백업 가드 김광철 (4,500만원 / 2년)과 군 전역을 앞둔 최지훈 (약 3,200만원-전역 이후 일할 금액 / 1년)과도 재계약을 마쳤다.

 

하지만, 김동량은 구단과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다. 김동량은 보수총액 1억 7,000만원 (연봉 1억 6,000만원, 인센티브 1,000만원)에 3년 계약을 요구했으나 구단은 1억 5,000만원 (연봉 1억 4,000만원, 인센티브 1,000만원)에 2년 계약을 제시해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

 

한편, 역대 최고령 국내선수로 팀 우승에 기여한 문태종은 2018∼2019시즌을 끝으로 9시즌 동안의 KBL 커리어를 팀 우승과 함께 마치고 끝내 은퇴를 결심했다. 통산 5375득점(3점 슛 681)이다. 문태종은 2010년 귀화 혼혈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선발돼 2013∼2014시즌 정규리그 MVP 등을 거머쥐며 리그 스타로 활약한 바 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에는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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