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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류현진, 워싱턴전 4회까지 ‘20이닝 무실점’ 무시무시한 행진

입력 : 2019-05-13 06:06:51 수정 : 2019-05-13 06: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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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워싱턴전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20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미국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 공 10개, 삼자범퇴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류현진은 4회까지 피안타없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1회 1실점한 이후 8회까지 7이닝, 그리고 8일 애틀란타전 9이닝 완봉승에 이어 이날 4회까지 총 20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8일 애틀란타전에서 9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4승과 함께 MLB 개인 통산 2번째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류현진은 이날 워싱턴을 상대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출발부터 날카로웠다.

 

선두타자 애덤 이튼을 공 2개만으로 투수 땅볼로 돌려세웠고, 이어 브라이언 도저를 86마일(138km)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초반부터 삼진 행진에 나선 류현진은 3번 후안 소토마저 92마일(148km) 포심 패스트볼로 역시 삼진을 잡았다. 특히 류현진은 1회 10개의 공을 던졌는데, 이중 9개가 스트라이크였다.

 

류현진은 2회에도 공 12개로 3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고, 3회에도 공 17개로 삼진 1개 포함해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4회에는 1사후 2번 도저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곧바로 소토를 삼진으로 낚아채는 등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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