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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류현진 ‘극강 제구력’… 워싱턴전 투구 10개 중 9개 ‘스트라이크’

입력 : 2019-05-13 05:54:47 수정 : 2019-05-13 05: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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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류현진이 1회 10개의 투구 중 9개를 스트라이크에 꽂으며 완벽한 스타트를 알렸다.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미국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8일 애틀란타전에서 9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4승과 함께 MLB 개인 통산 2번째 완봉승을 품은 류현진은 이날 워싱턴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출발부터 날카로웠다. 선두타자 애덤 이튼을 공 2개만으로 투수 땅볼로 돌려세웠고, 이어 브라이언 도저를 86마일(138km)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초반부터 삼진 행진에 나선 류현진은 3번 후안 소토마저 92마일(148km) 포심 패스트볼로 역시 삼진을 잡았다.

 

삼자범퇴로 1회를 막아낸 류현진은 1회 10개의 공을 던졌는데, 이중 9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지난 애틀란타전에 이어 극강의 제구력을 선보이며 5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특히 류현진은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1회 1실점한 이후 8회까지 7이닝, 그리고 8일 애틀란타전 9이닝에 이어 이날 1회까지 18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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