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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볼넷’ 추신수-‘무안타’ 강정호…희비 갈린 코리안리거

입력 : 2019-05-10 19:24:26 수정 : 2019-05-10 21: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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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와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희비가 엇갈렸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2볼넷을 기록했고, 안타는 없었다. 그럼에도 두 번이나 출루하며 리드오프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시즌 타율은 0.317에서 0.313으로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출루율은 0.403에서 0.405로 상승했다.

1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투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6회엔 2루 땅볼에 그쳤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앤드루스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이후 세 타자가 연속으로 아웃돼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텍사스는 이날 2-4로 패했다.

 

강정호는 같은 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벌써 8경기, 22타수 연속 무안타다. 그야말로 부진의 늪에 빠졌다. 타율은 0.135로 곤두박질쳤다.

 

6회 4-11로 뒤처진 상황. 강정호가 1사 1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그러나 4구째를 받아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출루에 실패했다. 피츠버그도 4-17로 대패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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