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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토트넘] 손흥민 비장한 ‘슈트’ 눈길… 토트넘 아약스 ‘기적’ 만들까

입력 : 2019-05-09 04:14:47 수정 : 2019-05-09 04: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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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손흥민(26·토트넘)이 ‘로테르담의 기적’을 만들까.

 

토트넘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아약스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나선다. 앞선 1차전에서 0-1로 패한 토트넘은 이날 반드시 승리해야 4강 진출을 넘볼 수 있다.

 

손흥민은 최전방 선봉에 나선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에이스의 존재감을 선보인 손흥민은 경고누적으로 1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아약스에 0-1로 패하는 모습을 그저 지켜봐야 했다.

 

이 중간 과정에서 잡음도 나왔다.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이 퇴장당한 것. 상대 도발이 지나쳤다. 이에 손흥민 경기일정에 변화가 왔다. 남은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출전하지 못한다. 손흥민에게 남은 경기일정은 UEFA 챔피언스리그밖에 없다. 이날 반드시 승리해야 결승전에도 나설 수 있다.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신뢰가 깊다. 이날도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토트넘은 아약스를 상대로 4-3-1-2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과 모우라가 투톱으로 포진하고, 공격형 미드필더에 에릭센이 나선다. 이어 중원에는 완야마, 시소코, 알리가 포진하고, 포백에는 트리피어, 알더베이럴트, 베르통언, 로즈가 출전한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아약스는 네레스와 타디치, 지예흐가 스리톱으로 공격진을 구성한다. 이어 데 용-판 데어 비크-쇠네가 중원을 지키고, 포백은 타글리아피코-블린트-데 리흐트-마즈라우이가 자리잡았다. 수문장은 오나나 골키퍼이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비장한 표정과 쫙 빠진 슈트 차림으로 로테르담을 방문했다. 손흥민이 로테르담에서 기적을 연출할지 시선이 쏠린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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