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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 151] 아이아퀸타, 세로니 상대로 “1R에 끝낼 것” 도발

입력 : 2019-05-05 07:00:00 수정 : 2019-05-05 00: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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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UFC 라이트급 랭킹 4위 알 아이아퀸타가 8위 ‘UFC 공무원’ 도널드 세로니를 상대로 “1라운드에 끝내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아이아퀸타와 세로니는 어린이날인 5일 오전 9시(이상 한국시각) 캐나다 오타와에 위치한 캐나디안 타이어센터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51(이하 UFN 151)’ 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한다.

 

세로니를 상대하는 아이아퀸타는 자신감이 한껏 오른 모습이다. ‘쉽고 빠른 승리’를 원한다고 말하고 있는 아이아퀸타가 UFC 최다승 기록 경신에 도전하는 세로니를 꺾을 수 있을까.

 

5연승을 달리던 아이아퀸타는 지난해 4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판정패하며 그 기세가 꺾였다. 하지만 지난해 말 8개월만에 다시 오른 옥타곤에서 케빈 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다시 자신감을 찾았다. 아이아퀸타는 BJ펜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내 젊음과 경험 모두 지금 최고조”라고 밝혔다. 지금이 자신의 전성기라고도 얘기했다. 이번 경기를 쉽고 빠르게, 그리고 고통 없이 끝내고 싶다고 말한 아이아퀸타는 “나는 그 모든 걸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덧붙이며 경기를 앞둔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이아퀸타의 상대 세로니는 자타가 공인하는 베테랑이다. 2006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35승 11패 1무효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격투 매체인 MMA정키는 세로니를 ‘유비쿼터스(어디에나 있는)’로 표현했다. “경기를 놓칠 기회를 주지 않는다”라고도 했다. 1년에 평균 3경기 이상 치르면서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UFC 공무원’으로 불린다. 재작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5전 4패로 부진을 겪은 세로니지만, 최근 2연승을 거두면서 성실함에 실력까지 되찾았다. 이번 대회에서 승리하면 자신의 UFC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랭킹상으로는 4위 아이아퀸타가 유리해 보이지만 연륜에서는 세로니가 크게 앞선다. 이번 대회에서 최후에 웃는 자는 누가 될까.

 

한편 메인이벤트 외에도 데렉 브런슨과 엘라이어스 테오도르의 미들급 경기, 페더급 컵 스완슨과 셰인 버고스의 매치 등이 이날 격투기 팬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아퀸타와 세로니의 맞대결이 예정된 UFN 151은 오는 5일 일요일 아침 9시 메인카드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PC, 모바일을 통한 중계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이용권 구매 없이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ESPN 홈페이지, SPOTV NO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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