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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헤딩골’ 호날두, 우승+득점왕 가시권

입력 : 2019-05-04 11:11:09 수정 : 2019-05-04 18: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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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미사일 헤딩골을 작렬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치른 토리노와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39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패배 위기에서 미사일 헤딩골로 팀을 구했다. 에이스 그 자체였다.

 

이지 지난 33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 지은 유벤투스는 최근 정규리그 2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우승을 확정 지은 가운데 무기력하게 패해도 이상할 것이 없지만, 호날두의 분전은 경기장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시즌 21호골을 기록했다. 이는 세리에A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해당한다. 현재 득점 선두는 23골을 기록 중인 파비오 콸리아렐라(삼프도리아)이다. 이어 호날두와 두반 자파타(아탈란타)와 크르지초프 피아텍(AC 밀란)이 21골로 공동 2위 그룹에 올라있다.

 

산술적으로 콸리아렐라가 유리하다. 아직 호날두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올 시즌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어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크다. 관건은 폭발력이다. 호날두의 폭발력은 화력이 강하다. 언제든 몰아치기에 능하기도 하다. 우승을 확정 지었기에, 득점왕을 몰아주기 위한 장면이 나올 수도 있다.

 

리그 우승이라는 토끼를 잡은 호날두가 득점왕까지 모두 사냥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유벤투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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