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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in 전주] ‘죽도 서핑 다이어리’ 전혜빈 "영화 촬영하며 위로 받았다"

입력 : 2019-05-03 13:55:13 수정 : 2019-05-03 13: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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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전주=윤기백 기자] '죽도 서핑 다이어리'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전혜빈이 영화 촬영 소감을 밝혔다.

 

전혜빈은 3일 오후 전북 전주시 영화의 거리 내 전주라운지 토크 스테이지에서 열린 '시네마, 담' 행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죽도 서핑 다이어리'는 서핑 명소로 떠오른 죽도가 본래의 기운을 잃고 훼손돼가는 상황 속에서 근심하는 서퍼들을 조명한 작품이다. 전혜빈을 비롯해 오광록, 박호산, 알렉스 등이 출연한다.

 

이날 전혜빈은 "영화에서 수정 역을 맡았다. 서울에서 감정노동자로 살아가던 중 회의감을 느끼고 죽도로 내려오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수정은 자유로운 영혼이다. 서퍼들을 보고, 서핑을 하면서 아픈 마음을 치유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전혜빈은 "'죽도 서핑 다이어리'를 촬영하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면서 "한국 사회에선 살아가기 참 힘들지 않나. 파도가 날 위로해주는 것 같았다. 많은 분이 영화를 보고 치유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전주시 영화의 거리와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작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를 비롯해 전 세계 52개국 영화 262편(장편 202편·단편 60편)이 상영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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