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코디 벨린저(23·LA 다저스)와 팀 앤더슨(25·시카고 화이트삭스)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3~4월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내셔널리그의 벨린저, 아메리칸리그의 앤더슨이 각각 뽑혔다고 발표했다.
시즌 초반 뜨거운 타격감을 뽐낸 벨린저다. 31경기에서 타율 0.431, 14홈런, 37타점, 6도루 등을 기록하며 다저스 타선을 이끌었다. 출루율 0.508에 장타율 0.890으로 OPS가 무려 1.398에 달한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 또한 메이저리그 역사상 5월 이전 성적을 기준으로 타점은 신기록, 홈런은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벨린저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앤더슨 역시 마찬가지. 데뷔 후 첫 월간 MVP에 올랐다. 앤더슨은 23경기에서 타율 0.375, 6홈런, 18타점, OPS 1.009 등을 기록했다. 특히 도루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10개를 기록했다. 또 이 기간 홈경기 타율 0.480을 기록,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세웠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